서울 어린이대공원 내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Posted by | 2016년 04월 22일 | 애니멀라이프

서울특별시 광진구에 위치한 어린이 대공원

길고양이 급식소가 설치되었다.

동물보호단체 카라

어린이 대공원 이강오 원장과

서울시관리공단 박관선 문화체육 본부장,

네슬레 퓨리나 이애리 차장,

카라 임순례 대표,

그리고 방산고등학교 동물사랑 동아리 장유진 학생 등이

함께한 협얍식 현장을 공개했다.

 

대공원 곳곳에 급식소가 설치되어 많은 길고양이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카라와 대공원 측은 정기적으로 급식소를 찾는

고양이들을 대상으로 TNR(포획, 중성화 후 방사)사업을 통해

개체 수 조절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1

이미지=카라(이하)

 

급식소가 설치되기 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경우가 많았지만,

급식소가 생겨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진 것.

시민들이 배치한 우산과, 스티로폼 박스 등이

정식 급식소로 대체되어 미관을 해친다는

부정적인 시각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급식소의 사료는 네슬레 퓨리나 측에서 모두 제공하며,

방산고등학교 동물사랑 동아리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나서 사료를 급여할 계획이다.

사진2

 

카라 측은 어린이 대공원과 네슬레 퓨리나,

방산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급식소 설치가 유기동물의 삶과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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