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6일부터 30일까지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광견병 예방백신 4만두분을 무료로 공급하며, 반려동물 보호자는 자치구별 지정 동물병원을 찾아 시술료 5000원만 지불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동물병원은 관할 자치구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동물보호과(02-2133-7659)로 문의하면 된다.
나백주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장은 “광견병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므로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이번 기간 내에 반드시 접종하시길 바란다”며 “길을 잃은 반려동물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동물등록에도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