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 고양이 ‘스쿠터’ 최고령 고양이로 등재

Posted by | 2016년 05월 17일 | TOP, 애니멀라이프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약 15년 정도로 알려져 있죠.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동물에게 바라는 것이 하나 있다면

아마 ‘장수’가 아닐까 싶은데요.

 

9일(현지시간) 기네스 월드 레코드 위원회는

미국 텍사스 맨즈필드에 사는

1986년 3월 26일에 태어난 고양이 ‘스쿠터’

세계 최고령 고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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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기네스 월드 레코드 위원회

 

스쿠터는 올해 30살이 된 샴고양인데요.

주인 게일은 “스쿠터는 새로운 장소에 가는 것을 좋아하며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스쿠터는 목욕하고 몸을 말리는 순간,

치킨 간식을 먹는 순간에 가장 행복해한다고 하는데요.

스쿠터는 주인 게일과 함께 미국 50개주 중

45개 주를 여행하기도 했습니다.

 

스쿠터의 담당 수의사는 “스쿠터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고양이”라고 평가합니다.

 

현재 최장수 고양이는 미국 텍사스 주에 살았던 크렘 뿌프인데요.

크렘 뿌프는 1967년에 태어나 2005년까지 무려 38년을 살았습니다.

 

스쿠터가 이 기록을 깨려면 약 8년이라는

시간이 더 남았지만 지금처럼 주인과 행복하게 살다 보면

크렘 뿌프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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