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최근 무산된
애견공원 조성사업을 재추진한다.
해운대구가 올 해 초 반여동 일대에
조성하려던 애견공원 조성사업이
지역 정치권 갈등 끝에 5억 5천만원을
날리며 무산됐다.
해운대구는 사업을 재추진하기위해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좌동과 우동 등 신도시 지역에
반려견이 가장 많이 살고 있고,
이를 토대로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특히 군부대에 인접한 좌동 1천㎡ 넓이의
땅이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해운대구는 10월에 행정조직을 개편해
동물보호 전담팀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엔 지역 정치권 갈등을 극복하고
반려동물 특화도시로서의 첫 초석을 다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