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6월부터 격주로
주말마다 유기견 가족 맺어주기 입양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8일(토)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첫번째, 세번째 주 토요일마다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하절기인 6월~8월까지는 무더위로 행사시간을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조정한다.
입양을 기다리는 강아지들과의 행복한 산책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유기견 가족 맺어주기 입양행사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입양행사는 동물보호단체
(사)동물사랑봉사와 팅커벨 프로젝트가 함께 진행하며
반려동물에게 이름표 새겨주기 행사와
유기동물 발생현실과 입양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입양행사를 통해 입양되는 유기견에 대해
감염병 검사(파보, 홍역), 중성화 수술,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치료(심장사상충, 피부병, 외이염 등)를 지원하고
입양비용은 무료이다.
김창보 시민건강국장은 “동물친화 의식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유기견 가족 맺어주기 입양행사’는
사람과 유기견간 일대일 만남을 통해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 됨으로써 유기견 입양이 보다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며,
이번 입양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건강검진이 끝난
유기견을 무료로 입양도 하고 일정기간 동안
사후관리도 해주므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