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 사고 참조? 아파트에 붙은 경고문 논란

Posted by | 2016년 06월 01일 | TOP, 애니멀라이프

서울의 한 아파트 화단에 설치된 경고문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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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고양이를 생각합니다 페이스북 캡쳐

 

지난 5월 29일 페이스북 페이지 ‘고양이를 생각합니다’에는

서울 방배동 소재의 모 아파트에서 찍은

경고문이라며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의 팻말에는

‘민원 발생!! 고양이 밥 주지 마세요. 벽돌 사고 참조’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난다’,

‘벽돌 사고 참조라니 기가 막힌다’,

‘고양이에게 계속 밥을 주면 벽돌을 던지겠다는 건가? 어이없다’등의 글을 남기며 공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길고양이의 집을 만들던 50대 여성이 아파트 옥상에서 날아든

벽돌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큰 이슈가 됐다.

 

이 사건을 두고 길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주는 캣맘에 대한

혐오 범죄였을 것으로 추정했지만 11세 초등학생이

학교에서 배운 물체 낙하실험을 실제로 해보기 위해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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