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이렇게 하세요!

Posted by | 2016년 02월 17일 | TOP, 애니멀라이프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당황스러운 순간이

종종 찾아오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당황스럽고

안타까운 순간은 아마 강아지를

잃어버렸을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강아지를 잃어버리게 되면 당황스러운 나머지

눈앞이 캄캄해지고 무엇부터

해야하는지 생각도 나지 않을텐데요.

혹시나 모르는 일을 대비하기 위해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최대한 빨리 전단지 배포하기

종종 길을 가다 보면 강아지나 고양이를

찾는다는 전단지를 발견하곤 하는데요.

전단지 배포의 핵심은 반려동물이

다른 지역으로 가버리기 전에

최대한 빨리 잃어버린 곳을

중심으로 배포하는 것입니다.

함께 다녔던 공원이나 산책로,

병원 등에도 전단지를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1

 

전단지를 만들 때는 반려동물의 사진,

특징, 잃어버린 장소와 시간,

보호자의 연락처 등이 꼭 들어가야 하며

반려동물의 사진은 흑백 보다는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사진은 가장 최근 사진이 좋습니다.

또 전단지는 사람들의 눈에 잘 띄도록

큰 글씨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전단지의 색깔 또한

눈에 잘 띄는 색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2. 동물보호관리시스템 검색

2014년 1월 1일부터 개를 소유한 사람은

전국 시·군·구청에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하는데요.

동물 등록 방법은 내장형 무선식별장체 개체 삽입,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부착,

등록 인식표 부착

총 3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잃어버린 반려동물이 동물 등록 대행 병원이나

시·군·구청을 통해 반려동물 등록을 한 상태라면

동물보호관리시스템(http://www.animal.go.kr)에서

동물등록정보를 통해 찾아볼 수 있고

게시물을 올려 분실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지역의 관할 유기견 보호 센터나

구청에 전화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사진2

 

3. SNS 활용하기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경우 SNS에

글과 사진을 올리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동물 관련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므로

전단지를 붙이는 것처럼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SNS 역시 전단지와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의

가장 최근 사진을 올리는 것이 좋으며

잃어버린 장소와 특징,

보호자의 연락처를 적어주어야 됩니다.

한편 공공장소를 떠돌거나 버려진 동물을

발견할 경우 관할 시·군·구청과

해당 유기 동물 보호시설에 신고해야 하며

주인이 없는 동물이라고 여기고 마음대로

잡아서 팔거나 죽일 경우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게 됩니다.

 

인생을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의 심정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픈데요.

평소에 반려동물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보호자가 조심하고 꼼꼼히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타깝게도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경우에는

보호자의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혹시 길을 가다가 주인을 잃은 것 같은 동물을 보셨나요?

귀찮은 마음에 그냥 길을 간다면

한 생명이 안타까운 상황에 처할 수 있지만

근처 공공기관이나 동물병원 등에 신고한다면

반려동물이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사진4

[올치올치] 반려동물 전문 언론 ‘올치올치’에서는 동물병원 의료사고, 사료⋅간식⋅용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 각종 사건⋅사고 등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desk@olchiol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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