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당신을 사랑할 때 하는 행동 10가지

Posted by | 2016년 02월 02일 | TOP, 애니멀라이프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가끔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동물과 사람 사이에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죠.

때론 동물이 어떠한 행동을 해도

그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 어려워 동물의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기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혹시 당신의 반려견이 당신이

하품을 할 때 당신을 따라 하품을 했거나,

말없이 아끼는 장난감을

가져다준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이 기사를 눈여겨보시기를 바랍니다.

사진1

 

미국 매체 리틀띵스닷컴의 작가 엘리스 완쉘은

동물 전문가들의 조언을 인용해

‘개가 주인을 사랑할 때 하는 행동 10가지’를 소개했습니다.

 

1. 가만히 눈을 응시한다.

미국 듀크대의 동물 행동 연구자

브라이언 헤어 박사에 의하면

반려견이 가만히 주인의 눈을 바라보는 행동은

“사랑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2. 주인을 따라 하품한다.

사람의 경우 상대에게 무의식적으로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반려견이 주인의 하품을

따라 하는 경우는 어떨까요?

이 경우는 신뢰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진2

 

3. 몸을 기댄다.

반려견은 불안하거나 무언가를 원할 때

또는 밖으로 데리고 나갔으면 할 때

얼굴을 기대는 행동을 많이 합니다.

반려견이 불안한 상태일 때

주인에게 기대면

의지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죠.

 

4. 식사 직후 품에 안긴다.

미국 에모리대 그레고리 번스 교수는

자신이 쓴 책 ‘하우 독스 러브 어스(How Dogs Love Us)’를 통해

반려견이 식후 바로 안기는 것은

주인을 정말 사랑하고 있다

증거라고 말합니다.

개는 식사를 가장 중요시 여기고

다음은 식후 행동이 우선이 됩니다.

사진3

 

5. 왼쪽 눈썹을 올리거나 움직인다.

일본 아자부대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개는 자신과 친한 사람을 만나면

왼쪽 눈썹을 움직인다고 합니다.

반면 낯선 사람과 만나면

오른쪽 눈썹을 움직입니다.

 

6. 외출 시 가만히 바라본다.

번스 교수는 주인이 외출할 때

심하게 짖는 반려견은

아직 주인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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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귀가 시 꼬리를 흔든다.

주인이 돌아왔을 때 꼬리를 흔들면서

달려드는 행동은 가장 유명한

반려견의 애정표현이기도 합니다.

 

8. 주인의 방에서 잠을 잔다.

주인의 방 안에서 자는 반려견은

잠자는 순간에도 주인과

떨어지고 싶어 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진5

 

9.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져다준다.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져다주는 것은

주인을 친구라고 생각한다는 증거입니다.

가장 소중한 것으로 소중한 사람과

공유하고 싶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10. 주인의 애정표현을 즐긴다.

반려견은 자신이 사랑받고 있음을

정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에

당신의 사랑을 즐긴다는 것은

반려견 역시 주인을 사랑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사진6

 

지금까지 반려견이 주인을 사랑할 때 하는

행동 10가지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사랑해”라고 사람처럼 소리 내어

말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행동으로

주인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반려견이 위와 같은 행동을 한다면

더욱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봐 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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