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지난 15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동물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이날 많은 반려인들과
반려동물 정책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그는 자신의 반려견 ‘마루’를 소개하면서
과거 ‘지순이’라는 유기견을 키운
경험을 얘기하기도 했다.
문 후보는 “2012년 대선 때 후보 가운데 처음으로
동물복지 공약을 제시했었다”며
“공약은 선거 때 그냥 하는 것이란 인식이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만들어졌는데
저는 철저히 공약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의 ‘반려동물이 행복한 대한민국 5대 핵심 공약’은
다음과 같다.
▲ 동물의료협동조합 등 민간동물 주치의 사업 활성화 지원
▲ 반려견 놀이터 확대
▲ 반려동물 행동교육 전문인력 육성 및 지원센터 건립
▲ 유기동물 재입양 활성화
▲ 길고양이 급식소 및 중성화(TNR)사업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