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타르 온 몸에 뒤집어쓰고 죽어가던 강아지 4마리 … 누가 이런 짓을?

Posted by | 2016년 07월 27일 | TOP, 사건/사고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루마니아 라시 지역을 여행하고 있던 한 동물 애호가가

뜨거운 타르를 뒤집어쓰고 길에 붙어있던

강아지 4마리를 발견하고 곧바로 신고해

동물보호단체가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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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데일리메일

 

이 강아지들은 누군가 고의로 뿌린 듯

뜨거운 타르를 온 몸에 뒤집어쓰고

고통스러워하며 숨만 겨우 내쉬고 있었다.

 

현지 동물보호단체는 이 강아지들을 구조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고,

우선 강아지들을 마취해 몸에서 아스팔트를 제거해냈다.

수의사는 “왼쪽 눈과 코, 입이 모조리 아스팔트에 뒤덮인

한 마리를 비롯해 4마리 강아지 모두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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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데일리메일

 

현재 강아지들은 안정을 많이 되찾은 상태이며

1주일 정도 더 상태를 지켜보고

입양희망 가족을 찾을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에도 에이다와 에바라는 강아지가

타르를 뒤집어쓴 사건이 발생했었다.

범행지역과 수법이 비슷해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며

아직까지 범인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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