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마음을 적셔줄 동물 영화를 소개합니다

Posted by | 2016년 04월 26일 | TOP, 애니멀라이프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넘어서면서

5명 중 1명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더불어 반려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관련 방송,

일명 ‘펫방’이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동물 예능인 펫방이 뜨기 전 이미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동물 영화들도 있다.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동물 영화를 소개한다.

 

1. 에이트 빌로우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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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네이버 영화 캡쳐

미국인 지질학자 데이비스는 운석을 찾기 위해

남극의 탐사대원 제리 쉐퍼드 그리고

여덟 마리의 썰매 개들과 남극탐사에 나선다.

하지만 기상 악화로 대원들이 급하게

남극을 떠나게 되면서 남극에는 여덟 마리의

썰매 개들만 남겨지게 된다.

남겨진 여덟 마리의 썰매 개들은

제리의 약속을 기다리며

추위와 배고픔을 이겨내고 생존하게 된다.

에이트 빌로우는 영화 ‘남극이야기’를 원작으로

만든 영화로, 남극이야기는 1958년 실화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실제로는 두 마리의 개만이 살아남은 것으로 전해진다.

 

2. 말리와 나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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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가정 모두 완벽함을 추구하는 제니와

정반대로 꿈을 좇으며 자유로운 인생을

살고 싶어 하는 존은

뜨거운 연애를 하다가 결혼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존은 새로운 가족을 원하는 제니에게

강아지 ‘말리’를 선물한다.

가족이 늘어난다는 것은 부부가

예상했던 것보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부부는 강아지 말리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존은 영화의 후반부에서 이런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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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영화다.

 

3. 마음이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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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동물 영화인 ‘마음이’

11살 찬이와 6살 소이는 집을 나간 엄마가

돌아오기를 바라며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찬이는 강아지를 갖고 싶어 하는

여동생 소이를 위해 생일 선물로 갓 태어난

강아지를 훔쳐오고 그 강아지에게

마음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그리고 1년 후 겨울,

꽁꽁 언 강변에서 썰매를 타던 중 살얼음이 깨지면서

소이가 물에 빠져서 죽게 되고

찬이는 소이의 죽음이 마음이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다.

그 후 찬이는 동생의 유품인 분홍색 가방을 메고

엄마를 찾아 떠나고 혼자 남겨진 마음이는 찬이를 찾으러 간다…

결국 마음이와 찬이는 다시 만나게 되지만

마음이는 병에 걸려 세상을 떠나게 된다.

 

4. 화이트 갓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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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영화인 ‘화이트 갓’은

제67회 칸 영화제에서 2관왕을 수상한 작품이다.

주인에게 버림받고 학대 받는 개들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순종이 아닌 잡종견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헝가리의 정책으로 집에서 쫓겨나게 된 하겐,

그리고 그런 하겐을 찾아 헤매는 13세 소녀

릴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릴리와 하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 영화는

반려인들에게 큰 감동을 준다.

이 영화에는 수많은 개가 소녀를 쫓아오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은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실제

개 250마리가 촬영한 장면이라고 한다.

 

요즘같이 흉흉한 세상.

잔잔한 감동과 사랑을 주는

동물영화가 개봉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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