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일베회원, 길고양이 머리 터뜨리고 SNS에 인증샷 올려 논란

Posted by | 2016년 07월 14일 | TOP, 사건/사고

길고양이 학대 사건이 또다시 일어났다.

특히나 이번 사건은 극우 성향 커뮤니티로 유명한

일간베스트게시물(이하 일베) 회원의 소행으로

추정되어 더욱더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0일 일베 회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자신의 SNS에 다음과 같은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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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속에는 머리가 깨진 고양이가 죽어있고,

그 아래에는 일베 회원임을 인증하는

손모양이 버젓이 드러나 있다.

 

해당 게시글은 삽시간에 인터넷상으로 퍼졌다.

몇몇 네티즌들이 동물학대로 형사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나서자

인증샷을 올린 사람은 게시물을 내렸다.

 

현재 글을 올린 사람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자리에

다른 아기고양이 사진을 올리고

‘잘가 고양아’라는 멘트를 달아

누리꾼들의 반응을 즐기는 듯 했으나

현재는 해당 계정이 신고되어 정지당한 상태이다.

 

처벌이 가능한지의 여부가 확실한 상태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해당 일베 회원이

정말 고양이를 학대해서 죽인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의 학대나 불의의 사고로

죽은 고양이의 앞에서 인증샷만을

찍은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누리꾼들은 일단 자세한 정황이

파악되기를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악마가 너무 많다”

“저런 사람은 잡아서 꼭 벌을 줘야한다”

“약한 동물에게 비굴한 놈”등

분노의 댓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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