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비글법' 통과로 실험용 개·고양이 새로운 삶 기대

Posted by | 2016년 06월 18일 | TOP, 애니멀라이프

 

타임즈유니언(Timesunion)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속칭 ‘비글 법(Biggle Freedom Bill)’으로 불리는

‘실험 동물 은퇴 법안’이 통과됐다고 보도했다.

비글

이미지=posepartage.fr

 

이전까지는 많은 개와 고양이가 실험 후 안락사되어왔다.

하지만 이제 공공연구기관에서 연구나 실험 목적으로

이용된 개와 고양이들은 일반 가정이나

주(州) 동물보호소로 입양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현재 비슷한 법안이 미국 내 캘리포니아 외

세 곳의 주에서도 통과된 상태다.

앞으로 수의사들은 실험 동물을 입양시키기 전에

의학적으로 적합한지의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타임즈유니언에 따르면 ‘비글 자유 프로젝트’ 단체의

대변인 케빈 체이스는 “개와 고양이들은 그 동안

사람들의 물건과 호기심을 위해 희생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제대로 된 삶을 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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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beaglefreedomproject.org

 

현재 이 법안은 뉴욕 주 주지사의 서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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