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고양이 2마리 코로나19 양성…미국 반려동물 감염 첫 사례

Posted by | 2020년 04월 23일 | TOP, 사건/사고

[올치올치] 미국 뉴욕주의 고양이 2마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미국에서 반려동물인 고양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자료사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미 농무부(USDA) 국립 수의학 연구소는 23일 “뉴욕주에서 고양이 두 마리가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두 마리 모두 가벼운 호흡기 증세를 보이지만 곧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고양이 중 한 마리는 주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다른 고양이 한 마리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없는 다른 가정의 고양이로, 외부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DC 케이시 바턴 박사는 “반려동물이 코로나19를 사람에게 전염시킨다는 증거는 없다”면서 동물에 의한 감염 우려에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은 물론 홍콩에서도 고양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올치올치] 반려동물 전문 언론 ‘올치올치’에서는 동물병원 의료사고, 반려견 훈련 피해 사례, 사료⋅간식⋅용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 각종 사건⋅사고 등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desk@olchiol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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