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발이 테이프로 묶인 고양이 발견

Posted by | 2016년 01월 14일 | TOP, 사건/사고

얼마 전 미국에서 자신의 반려견이

크게 짖는다는 이유 때문에

테이프로 반려견의 입을 묶어버린

엽기적인 사건이

논란이 됐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미국에서

그와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는

미국 LA의 산타클라리타 밸리의

한 주차장에서 네 발이

전기 테이프로 묶인 고양이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1

이미지=버즈피드

 

지난 9일 밤 11시 30분쯤

산타클라리타 밸리에서 근무 중이던

보안관들은 영업이 끝난

가게 뒤에 주차된 차량을 발견하고

차량의 내부를 조사했습니다.

 

차에는 마약을 소지한 남녀

네 발 모두 테이프로 묶인 채

고통스럽다는 듯이 울고 있는

수컷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현재 보호소에 옮겨졌고,

남자와 여자는 마약 소지와

동물 학대 혐의로 구치소에 갇혔습니다.

사진2

이미지=버즈피드

 

한편 얼마 전 미국 연방 수사국(FBI)은

지난해 동물 학대를 저지른

범죄자를 관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달부터 동물 학대를 저지른 범죄자를

‘반사회적 범죄’로 분류하여

범죄자의 신상 정보 등을

직접 관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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