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의 노래 ‘회색(쇼리)’는 멤버 김현우가 키웠던
고양이 쇼리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입니다.
쇼리는 기관지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미용을 하다가
마취 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나게 됐습니다.
김현우 씨는 방송에 출연해서 쇼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는데요.
쇼리를 사랑하는 마음과 그리워하는 마음이 녹아들어있는
이 노래는 올드팝 스타일의 발라드로
고양이의 시점에서 바라본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회색(쇼리) 가사 中> – 딕펑스
난 그런게 참 좋았어
너와 있는게 참 좋았어
이 시간들이 영원하다면
멈출 수만 있다면
그저 네 옆이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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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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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이곳에서 널 보고있어
실제보다 행복했던 몽상이었지
너는 이제 기억 속에 나를 기억해
나 이제 그만 잠들게
그동안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들을 살펴봤는데요.
4개의 노래 모두 멜로디와 가사는 다르지만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공통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사랑한다면 한 번쯤은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노래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