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치올치] 군포시가 주최하고 아이해듀가 진행하는 ‘2020 군포시 온라인 반려동물 문화교실 : 슬기로운 반려견 집콕 생활’이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인터넷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의 전염 확산으로 인해 시민들뿐만 아니라 함께 생활하는 반려동물의 야외 활동도 제약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19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 중 10.6%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향후 기를 의향이 있는 곳은 41.5%정도로 높다.
이에 본 온라인 문화교실에서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야외 활동이 감소한 반려동물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하고 더 나아가 보호자가 자신의 반려동물의 특성을 잘 파악해 반려동물 혼자서도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 행동학적 팁들을 제공한다.
먼저 동물행동의학 박사인 신윤주 원장(다산숲 동물메디컬센터&동물행동클리닉)의 반려견 행동학 강의가 진행되고 시청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라이브 채팅 Q&A가 약 1시간 동안 이어진다. 실시간 채팅창에 주제와 관련된 의견이나 질문을 공유하면 군포시 담당자가 진행을 맡아 신윤주 원장의 조언과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에게 유용한 반려동물 행동학 정보 전달과 함께 생방송에 참여한다는 즐거움도 함께 제공하는 색다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군포시 담당자는 “시에서 반려동물과 관련된 여러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모임이나 행사를 계획대로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언택트 시대를 맞아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웨비나(웹세미나)라는 방식을 시도하게 되었으며 향후 시는 물론 시민분들도 기존 오프라인 방식 외 온라인 방식의 이 같은 행사에 친밀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평소 민원을 통해 반려동물의 행동학적 문제로 인해 어려워하시는 시민분들의 애로를 잘 이해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문화교실은 행동학에 대한 기본내용은 물론 라이브 Q&A가 진행되므로 기존 보호자뿐만 아니라 평소 반려동물에 관심이 높은 일반 시민들의 참여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수의학 임상교육 전문업체 아이해듀가 진행하는 본 행사는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반려동물 보호자는 물론 관심 있는 누구나 회원가입 후 간단한 신청 절차를 걸쳐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안내된 사전설문이나 Q&A 게시판 참여를 통해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에 대해 미리 전문가에게 질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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