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2시부터 광화문에서 대한육견협회 회원들 500여명이 집회를 시작, 동물단체들과의 긴장이 팽팽하다.
육견협회 회원들은 ‘개 식용 합법화’를 요구하며, 트럭에 식용개를 싣고 와 시위를 이어나갔다.
케어 등의 동물단체들은 시위 현장으로 진입을 시도했지만, 물리적 충돌을 우려한 경찰에 제지당했다.
케어 박소연 대표는 “육견협회 집회의 공개적인 동물학대 행위는 분명 전 세계의 비난을 모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육견협회가 개들을 데리고 거리에 나와 동물에게 신체적 고통을 주는 행위, 동물 학대 행위가 발견되는 즉시 고발조치 하겠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