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개판 5분전’이란
파격적인 이름의 반려동물 놀이터가 곧 개장한다.
서울 관악구청(구청장 유종필)은 19일
낙성대 야외놀이마당 ‘개판 5분전’에서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신림동 도림천체육시설 구간(신림4·5동교 인근)과
낙성대 야외놀이마당 내에
각각 200m²(60평), 250m²(75평)규모로 조성됐다.
관악구청 관계자는 “‘개판 5분전’이라는 이름은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는 다소 파격적이지만
시설의 특징을 잘 살려 주민들에게 쉽게 각인될 수 있는
이름을 고민한 결과물이다.
휴식공간과 그늘막, 펜스, 테이블, 주름관 등이
설치 되어 있어 반려동물과 주민이 함께
즐거운 휴식을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종필 구청장을 비롯해 윤정희 서울대 동물병원장,
관악 길고양이 보호 협회, 제1기 동물매개활동 봉사자,
반려견 동반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며
도그 댄스 공연, 우수 자원봉사견증 수여식 등
축하행사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