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7일 아침,
괴한이 쏜 총에 고양이가 대신 맞아 3살 소년이 목숨을 구한 사연을 1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살고 있는 안젤리카 사이프(Angelica Sipe)는
괴한이 쏜 총탄에 거실 창문이 깨졌고,
놀라 급하게 아들 다미르(Daemire)의 방으로 와서 아들의 상태를 확인했는데
다행히도 아들은 무사했지만 옆에 피를 흘리고 있는 고양이 오피를 발견했습니다.
총알은 머리와 목을 스쳐 어깨를 관통해 겨드랑이 쪽으로 나와 중상인 상태였습니다.
이에 수의사는 안락사를 권유했지만 사이프는 아들을 살린 고양이 치료를 위해
결국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오피의 수술비는 1,000달러가 나왔는데 사이프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1,900달러 정도를 모금 했고,
오피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오피는 근육손상 및 배수튜브와 붕대를 했지만
가족들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곧 회복 할 것이라고 합니다.
오피의 빠른 회복과 가족과 함께 더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