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운다면 절대 공감 웹툰! 고양이 사장님.

Posted by | 2015년 09월 10일 | TOP, 애니멀라이프

우리 집 고양이가 출근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그것도 CEO로 말입니다.

영국의 작가 톰 폰더가 연재하는 웹툰 ‘The Adventures of Business Cat’

일하는 고양이의 모험과도 같은 직장 생활을 그린 만화인데요.

좌충우돌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이 공감을 자아내고 실소를 머금게 합니다.

 

사진1

이미지=businesscat.happyjar.com

만화는 2014년 1월부터 연재되고 있습니다.

주인공 고양이는 한 회사의 CEO이자 회사에서 유일한 고양이입니다.

서류가방에 장난감을 챙겨 출근하는 고양이 CEO의 모습.

고양이라면 열광하는 쥐 장난감과 공 종류를 담아 출근하고 있습니다.

이 고양이는 눈앞에 있는 커피를 보고 앞발로 툭툭 건드리자 커피는 이내 쏟아지고 마네요.

무슨 일이 있었느냐는 듯 시치미를 떼는 고양이.

일하는 사원의 키보드에 올라가 앉아버리는 CEO…

고양이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노트북으로 뭣 좀 하려는데

고양이가 올라와 참견질을 하더니

이내 키보드를 방석으로 삼는 경우가 한 번쯤은, 아니 자주 있을 겁니다.

그리고 아마도 화면엔 ㄴㄴㄴㄴㄴㄴㄴㄴㄴ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7ㅕㅕ77777777777777 이런 이상한 메시지가…

 

대형 복사기를 배달받은 CEO.

‘아주 좋아’를 외치더니 복사기는 버리고 상자에 들어가 버렸네요.

상자를 사랑하는 고양이에게 아무리 비싼 물건도 상자 앞에선 쓰레기일 뿐……

프로페셔널하게 프레젠테이션을 하던 CEO.

레이저포인터 불빛을 보자 그만 이성을 잃고 맙니다.

파트너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던 고양이 CEO.

청소기 소리에 놀라 품위도 접어둔 채 탁자에 뛰어올라 경계태세를 갖춥니다.

엉뚱하지만 보다 보면 빠져드는 이 만화는 애묘인에게 공감을 사기 충분합니다.

고양이의 습성을 회사원에 반영시킨 기발한 발상에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인기리에 연재 중인 이 만화는 캐릭터 상품까지 판매할 정도로 많은 애묘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떠한 스토리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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