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치올치] 고양시는 올해 길고양이 개체수 감소를 위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고양시는 지난 2013년부터 민원발생 지역 중심으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추진, 지난해 길고양이 933마리를 중성화했다. 올해도 3월 2일부터 중성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컷 고양이의 번식을 위한 공격성 감소, 발정기 소음공해 감소, 타 지역으로부터 새로운 고양이의 유입 차단, 번식억제를 통한 개체 수 조절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중성화 된 고양이는 왼쪽 귀 끝을 1cm 잘라서 표시돼 수술하지 많은 고양이와 구분, 일반인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길고양이 중성화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시 동물보호센터(031-962-3232)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