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물복지 위해 올해 306억 투입

Posted by | 2021년 02월 03일 | TOP, 애니멀라이프

[올치올치] 경기도가 올해 총 306억원의 예산을 투입, 동물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2021 동물보호·복지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청 제공

주요 사업은 ▲ 유기동물 발생 예방 및 체계적인 동물보호 관리체계 구축 ▲ 유실·유기 동물의 안락사 최소화를 위한 입양문화 조성 ▲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문화 정착 ▲ 야생동물구조센터 운영을 통한 야생동물 구조·치료·교육 등 4대 분야 33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중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재난·긴급 상황 동물 구조·관리 ▲유치원생 동물보호 교육프로그램 ▲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개소·운영 ▲반려동물 입양센터 확대 ▲길고양이 서식 현황 및 관리기준 수립 용역 ▲동물보호·복지 플랫폼 구축 등 7가지 사업이 신규로 포함됐다. 도비 172억 원, 국비 18억 원, 시·군비 116억 원 등 총 306억원이 소요된다.

유기동물 발생 예방 및 체계적인 동물보호 관리체계 구축에는 유실·유기동물 관리 수준 개선,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 등 총 8개 사업에 95억원이 투입된다.

유실·유기 동물의 안락사 최소화를 위한 입양문화 조성에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반려동물 입양 활성화 등 8개 사업에 11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문화 정착에는 45억원을 들여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 반려견 놀이터 조성 등 13개 사업이 추진된다.

야생동물구조센터 운영을 통한 야생동물 구조·치료·교육은 야생동물 생태관찰원 조성, 경기북부 야생동물 보전학습장 조성 등 4개 사업에 25억원이 투입된다.

김성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향후 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도민과 관련 전문가 등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며 “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영업장, 반려동물 소유자 안전관리 의무 이행 등에 대한 단속·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경기도 내 등록 반려동물은 69만여 마리로, 전국 237만여 마리의 29%를 차지하고 있다.

[올치올치] 반려동물 전문 언론 ‘올치올치’에서는 동물병원 의료사고, 반려견 훈련 피해 사례, 사료⋅간식⋅용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 각종 사건⋅사고 등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desk@olchiol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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