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거울이나 유리창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본다면 어떨까요?
거울 속 모습이 반사된 자신임을
알아차리는 개도 있는가 하면,
놀라 자빠지거나 짖어대는 경우도 있겠죠?
지능에 따라, 경험에 따라 반응은 천차만별입니다.
이 영상 속의 웰시코기는 아직
거울이 무엇인지 모르는 모양입니다.
반가운 친구라도 만난 듯이
아끼는 공을 물어와 놀아달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야속한 거울 속 친구가 놀아주지 않자,
이내 좌절하고 맙니다.
친구를 만나 정말 반가운 코기!
아끼는 공을 물어왔는데 왜 놀질 못하니.
거울 뒤에 숨어있나 확인해 보지만,
친구의 모습은 보이질 않고…
애꿎은 주인을 바라보며 도움을 청합니다.
결국 고개를 떨구고 마는 코기…
언제쯤 거울의 원리를 알아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