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눈 맞춰주고 안아주면 사랑 호르몬 발생

Posted by | 2017년 03월 14일 | TOP, 애니멀라이프

사람이 강아지를 안아주고 눈을 맞출때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의 뇌에서도

사랑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분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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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1일

농업과학도서관(전주 혁신도시)에서

‘동물매개 치유 문화교실’ 첫 수업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직장인, 주부와 학생 등

33명이 참석했으며

김옥진 원광대 교수가

‘사람과 동물의 교감’이란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또 한국동물매개심리학회 동물매개심리상담사와

시츄, 리트리버 등 치유 도우미견 6마리와

함께 하는 치유 활동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반려견의 감정을 알 수 있는

간단한 몸짓언어에 대해 배운 뒤,

빗질·쓰다듬기·마사지 등을 통해

동물과 교감하는 방법과

눈 마주치기·엎드리기·기다리기 등

기본 훈련에 참여했다.

 

오형규 농진청 기술지원과장은

“인간이 개를 쓰다듬거나 응시할 때

개의 뇌에서도 사랑 호르몬이라 알려진

‘옥시토신’이 분비된다”며

“이번 문화교실이 동물과 교감을 통한

치유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동물매개치유 문화교실’은 앞으로

5월 12일, 9월 16일, 11월 11일 연 4회 열린다.

다음 참가신청은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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