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변한 내 반려동물…‘홈테라피’로 달래자!

Posted by | 2019년 02월 26일 | TOP, 애니멀라이프

[올치올치] 2년째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K씨(28)는 얌전하던 반려견이 몇 달 전부터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원인을 알 수 없는 식욕부진으로 잘 먹던 사료를 내팽개치고 훈련으로 잘 잡혀 있던 배변습관이 흐트러지는 등 산만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 반려견, 심지어 최근에는 K씨의 손가락을 물어 피를 보기까지 했다.

인간의 둘도 없는 친구 반려견은 한평생 곁에서 사람에게 한없는 애정을 표하며 자신의 마음을 다해 사람을 위로하고 행복을 주지만 한 공간에 오래 머물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 성향에 관계없이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이로 인해 이유 없이 몸을 물거나 산만해지는 등 과격한 성격으로 변할 수 있는데 차분했던 반려견의 성격이 갑자기 사나워지는 등 평소 하지 않던 행동을 한다면 그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의심해 봐야 한다.

이렇듯 반려견의 일생을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려견의 신체적인 문제에만 초점을 맞춰 케어를 하기 보다는 보이지 않는 정신적인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반려견은 말로 자신의 기분이나 상황을 전달할 수 없어 스트레스를 받거나 문제가 생기면 핥거나 물어뜯는 등의 행동으로 표출, 과도할 경우 신체적 결함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 수술이나 약물이 아닌 간접적인 방법으로 반려견의 심신 건강을 집에서 직접 케어하는 반려동물 홈테라피가 주목 받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향이 나는 천연 오일을 사용해 마사지를 해주는 아로마오일 홈테라피와 입욕제를 활용한 홈스파가 있다. 아로마오일 테라피는 반려동물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오일을 사용한 마사지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으로 반려동물 전용 오일을 활용, 심신안정에 더한 원활한 교감도 기대해볼 수 있다.

오일을 사용한 마사지는 반려견의 부위별로 효과가 달라 증상에 따른 적절한 활용이 가능하다. 우선 양손으로 양쪽 귀를 가볍게 잡아준 후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돌려주면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완화, 불안 해소,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데 반려견의 얼굴과 눈 주변을 마사지해 주면 신경계와 위가 튼튼해지는 효과가 있어 자주 문질러 주는 것이 좋다.

오일을 사용한 반려동물 마사지가 번거롭다면 입욕제를 활용한 스파로 손쉽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반려견 홈스파에 적절한 제품으로 울지마마이펫의 ‘고체솝3종’은 반려동물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을 최대한 배제, 다양한 견종 및 연령대의 반려동물이 쓸 수 있을 정도로 순한 사용감을 자랑하며 샴푸 없이 단독 사용이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울지마마이펫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색에 따라 다른 효과를 경험할 수 있어 증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피부 결점 케어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티트리를 함유해 트러블, 아토피 등 피부 고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그린 파우더와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인 온천수, 탄산수, 해양심층수를 담아 진드기, 세균케어에 효과적인 블루 파우더, 장미추출물과 벚꽃추출물, 로즈힙꽃 추출물을 함유해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완화 효과에 모질 개선 효과를 돕는 핑크 파우더로 구성된 고체솝 3종은 반려견의 심신안정을 세심하게 신경 쓴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반려견, 평균 수명은 10~15년 남짓으로 함께할 시간이 짧다. 산책 시간을 제외하고 온종일 집안에 갇혀 일생을 주인의 뒷모습만 바라보게 하기 보다는 홈테라피로 사랑스러운 반려견과의 교감을 늘리고 건강까지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올치올치] 반려동물 전문 언론 ‘올치올치’에서는 반려동물 의료사고, 사료⋅간식⋅용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 각종 사건⋅사고 등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desk@olchiolchi.com)

[올치올치] 반려동물 전문 언론 ‘올치올치’에서는 동물병원 의료사고, 사료⋅간식⋅용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 각종 사건⋅사고 등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desk@olchiolchi.com)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