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10년이 지났는데…”

[올치올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반려동물과 이별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리움에 슬퍼하는 사연이 공감을 얻고 있다.

글을 작성한 반려인은 ‘헤어진지 1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눈물이 나요’란 제목으로 사연을 소개했다.

사진=자료사진

반려인은 “저희 엄마가 결혼 전부터 키운 강아지가 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 하늘나라로 갔어요. 외동인 제게 친동생이나 마찬가지였던 아이였고, 아직도 길거리 산책하는 강아지들을 보면 왈칵 눈물이 나요. 10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ㅠ”라고 말했다.

이어 “강아지가 하늘나라로 떠나고 그 충격으로 저는 일주일을 학교를 못 갔고, 엄마도 저 몰래 우시곤 했어요. 그 헤어짐이 너무 힘들어서 다른 강아지를 키워볼 생각은 전혀 없구요. 오늘따라 너무 보고싶네요. 유리야 잘 있지? 언니가 너무 보고 싶어. 사랑하고 미안해. 너무 보고 싶어 유리야”라며 떠난 반려견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댓글을 단 네티즌들의 사연들 역시 많은 반려인들이 공감했다.

“20년, 30년이 지나도 여전히 보고 싶을거예요. 그렇게 그리워 하면서 살아가는거죠”

“40초반입니다. 내가 중학교때 별이된 우리 담비 아직도 고향에 가면 생각나요. 친정 엄마도 가끔 담비 얘기하십니다. 엄마 출근할때면 버스 정류장까지 따라갔다가 엄마가 버스 타고 가는거 보면 도로 건너 집까지 가던 보디가드 담비 위험하다고 못 따라오게 쫓아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보디가드 자청했던 담비가 친정엄마는 잊혀지지 않는다해요. 정이 들면 세월이 지나도 잊지 못하지요”

“태어나서부터 친구였던 아이가 열일곱살에 떠났어요. 10년이 넘게 지났지만 지금도 가족들하고 그 친구 얘기 나오면 다들 눈물파티ㅋㅋㅋ 절대 잊혀지지 않죠.. 내 친구는 많이 아프고 수술도 여러번하고 힘들어하다 가서 더해요. 서있을 힘도 없으면서 나 학교 갔다오면 안간힘을 써서 후들거리는 다리로 일어나 꼬리 흔들어주던 내 친구를 어떻게 잊어요ㅜㅜ”

“저는 이제 7년차인데 담담해졌다 생각했는데 아직 우리 강아지 사진은 못 보겠더라구요. 저번에 파일 정리하다 지나가다 봤는데ㅜ 제대로 들여다보지도 못했어요 맘이 너무 아파서..”

“왜 가고나면 준 것보다 못 준거, 받은거만 생각이 나는지 마음이 미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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