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치올치] 동물권단체 케어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국회 제 5간담회실에서 정의당 이정미 의원실과 함께 개ㆍ고양이 모피 수입 금지법 통과를 위한 보고서 발표회를 개최한다.

케어는 지난 7월, 국내에서 수입ㆍ유통되고 있는 열쇠고리와 고양이 장난감, 의류 등 총 14개 제품 DNA 조사결과 3개 제품에서 고양이 모피가 확인되었다고 밝히고 정의당 이정미 의원과 함께 개ㆍ고양이 모피 금지를 위한 ‘관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당시 이정미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도 개와 고양이 모피를 금지하는 법규를 제정하고 시행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국민의 5명 중 1명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의 모피로 만든 제품을 수입, 수출하거나 판매를 금지하는 규정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 유입된 개ㆍ고양이 모피는 대부분 중국으로부터 온다. 이에 케어는 지난 10월 세계 최대 규모의 모피 시장이 자리한 중국 허베이성 수닝으로 현지 조사를 다녀왔다.

길거리에서 마구잡이로 잡아들인 유기견, 유기묘를 산 채로 털과 가죽을 벗겨 유통시키는 실태와 개ㆍ고양이 털을 다른 동물의 털로 속여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실태 등을 고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서는 중국에서 가져온 그대로 벗겨낸 상태의 가공 전 개ㆍ고양이 털가죽과 골든리트리버, 시베리안허스키, 저먼세퍼드 및 길고양이 털가죽을 공개할 예정이다.

EU는 지난 2009년부터 개ㆍ고양이 모피 거래 및 수입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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