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설악산 지킴이 3인 즉각 석방하라" 성명서 발표

지난 1월25일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이하: 설악산국민행동)’,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강원행동(이하: 설악산강원행동)’,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는

부실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반려하고

민간이 참여하는 환경갈등조정협의회 개최를

요구하며 원주지방환경청사에서

대형 현수막을 펼치는 등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반대를 위해 비폭력 평화행동을 진행했다.

이에 강원 원주경찰서는 당일 15명의

활동가들을 정부 건물을 무단 점거한

혐의로 연행하고 조사 뒤 12명을 풀어줬으나

설악산국민행동의 박그림 대표,

설악산강원행동의 박성율 목사,

강원비정규직노동센터 김광호 위원장 등

3인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설악산국민행동의 일원인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이하 카라)는

그동안 수많은 생명들이 살아 숨쉬는 보호구역인

설악산국립공원에 관광객 유치를 위해

케이블카를 졸속 설치하려는 현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해 왔다.

카라 관계자는 “케이블카 설치 예정 지역이

‘천연기념물 217호’이자 ‘멸종위기종 1급’이며

‘국가적색목록에 취약등급’으로 여겨지는

산양의 서식지인지 여부가

사업 허가에서 핵심적인 사항이었지만

산양 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특히 소음 등으로 인해 동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

주변에 대한 조사가 없었다”고 말했다.

카라는 산양 등 야생동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케이블카의 강행을

생명권 말살 행위로 규정 주목하며,

동물권 수호 차원에서

설악산국민행동에 적극 동참해 왔다.

카라는 이번 사건에 대해

“설악산을 지키고자 한 3인에 대한

원주경찰서의 구속영장 청구는 과한 처사다.

원주경찰서와 관련 당국은

박그림 대표, 박성율 목사,

김광호 위원장을 즉시 석방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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