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치올치] 충주시가 반려동물보호센터 위탁운영자를 공모하는 과정에서 응모자격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시는 기존에 직영으로 운영해 오던 반려동물보호센터를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며 민간에게 위탁키로 하고 지난 6월 1일자로 시 홈페이지에 ‘반려동물보호센터 위탁운영자 공모’를 공고했다.

그런데 공모에는 단 1명이 신청했으나 재공모 없이 그대로 단독 참여자를 위탁운영자로 선정해 특혜 의혹을 사고 있다.

단독 참여일 경우, 재공고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시는 재공모를 하지 않은 채 심사위원회를 열고 단독참여자를 위탁운영자로 선정한 것이다.

시는 위탁운영자의 응모자격으로 임상경험 2년 이상으로 동물병원을 운영한 경력이 있고 4인 이상의 관리팀을 구성한 수의사, 동물보호법 시행령 제 5조에 따른 동물보호 민간단체중 4인 이상의 관리팀을 구성한 단체, 반려동물관련 봉사실적이 100시간 이상인 자 중 4인 이상의 관리팀을 구성한 경우, 반려동물보호센터를 운영한 경력이 있는 자 중 4인이상의 관리팀을 구성한 자, 그 밖에 동물보호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가 4인 이상의 관리팀을 구성한 경우로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시가 위탁운영자로 선정한 개인은 위 5가지 조건에 전혀 해당이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위탁운영자가 응모자격 조건에 맞지는 않지만 심사위원회에서 적합성을 판단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앞으로 3년 동안 사업을 수행하게 되는 위탁운영자는 시로부터 연말까지 6개월 동안만 1억1천71만5천 원의 위탁비를 받아 운영하게 된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특혜 의혹이 있으면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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