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반려동물 보호센터 동물학대 논란 속…수탁자 운영 포기

[올치올치] 동물학대 논란이 거세지면서 충북 청주시 반려동물 보호센터 수탁자가 결국 운영을 포기했다.

한편, 동물학대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유기견 학대 논란을 빚은 보호센터장 A씨는 27일 시에 운영 포기서를 제출했다.

이에 시는 이날부터 직원과 동물보호감시원을 긴급 투입,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직영이나 민간위탁 재공모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에는 현재 유기동물 190여 마리가 있다.

이 사건이 이슈화 되기 시작한건 지난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인터넷 홈페이지에 ‘산채로 냉동고에 가둬 죽음에 이르게 한 청주시반려동물보호소 유기견 학대 사건을 조사해 주세요’란 제목의 청원글에서 비롯됐다.

청원자는 “센터에서 구조한 유기견을 냉동고에 산채로 방치해 얼어 죽게 했다”며 “제대로 된 절차를 하지 않아 안락사가 아닌 고통사 시키고 일반 직원에게 안락사하게 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A씨는 “강아지가 열사병 증세를 보여 체온을 낮추기 위해 사체처리실에 넣어줬는데 3~4시간 뒤 확인해보니 폐사한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지난 27일 진행된 청주시 조사에서 A씨는 의혹을 전면 부인, 이 자리에서 위탁계약 포기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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