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 식용 금지 추진…가축서 제외키로

[올치올치] 중국 정부가 개의 식용을 금지하기 위한 법안 마련에 나섰다.

중국신문망은 중국 농업농촌부가 개의 식용을 금지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사진=businessinsider.com

농업농촌부가 개 식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국가 가축유전자원목록(이하 목록)’을 고시했는데 고기나 알, 모피, 약재 등을 얻을 목적으로 사육을 허용하는 ‘국가 가축·가금’ 동물 목록에서 개를 제외한 것이다.

이 목록에는 전통 가축·가금류인 소, 돼지, 닭 등 18종 외에 특수종인 낙타, 사슴, 타조, 여우 등 모두 31종이 포함됐다.

농업농촌부는 전날 웹사이트에 올린 목록 설명에서 “반려동물인 개를 가축과 가금류 관리에 포함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며 “인류 문명의 진보와 동물 보호에 대한 대중의 관심에 따라 개는 이미 전통 가축에 반려동물로 ‘분화’했으며 국제적으로 가축·가금으로 간주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농업농촌부는 5월 8일까지 한달간 의견수렴을 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중국 남부 광둥성 선전시는 중국 지방정부 가운데 최초로 개·고양이의 식용을 금지하는 조례를 5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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