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 추석연휴 설레세요? 저는요?

슬슬 가을이 찾아오면서 뒤따라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추석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설레는 분들이 계시는 반면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은 걱정부터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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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혼자 두고 가자니 불안하고,

차를 태우자니 장시간의 여행에 힘들어할까 걱정되니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반려견과의 추석연휴, 어떻게 보내는 것이 현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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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행복은 아무리 힘들어도 주인 곁에 있는 것이겠죠.

장거리 여행에 익숙해지도록 가까운 거리부터 조금씩 다녀보는 것이 좋아요.

떠나기 전, 반려견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사료와 용품을 빠짐없이 준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만큼 반드시 뒷자석에 태우시고 이동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자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조수석에 그냥 앉힐경우

대소변을 보거나 급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당신의 강아지는 공중부양을 하거나 데쉬보드에 부딪쳐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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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동행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는,

집에 혼자두기보다는 지인에게 부탁을 하거나,

애견호텔과 같은 반려견을 상시 돌봐줄 수 있는 곳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애견호텔은 개인 공간이 넓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곳이

따로 마련된 호텔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다 빠른 적응을 위해 갖고 놀던 장난감이나 먹던 사료와 간식을 챙겨주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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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분들도 적지 않은데요.

반려견과 동반출입이 가능한 카페나 놀이터, 캠핑장 등이 있습니다.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바쁜 일상 때문에 함께 하지 못했던 시간을

같이 보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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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누군가에겐 설레는 여행이 또 다른 누군가에는 두려운 여행이 되기도 합니다.

여름 휴가철이 되면 유기견의 수가 25%가 늘어납니다.

이는 반려견이 돌아오지 못하도록 어딘지도 모르는 외딴 곳에 버려두는 것이기 때문에

추석 연휴도 예외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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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유기는 곧 죽음으로 내모는 것과 같습니다.

주인과의 첫 여행에 설레던 반려견의 해맑은 표정을 기억하시나요?

그리고 당신 또한 그 순간 얼마나 행복했었나요?

외딴 곳에 버려져 춥고 배고프고 두려워할 강아지를 상상해보셨나요?

이번 추석, 부디 주인을 하염없이 그리워할 유기견들이 생겨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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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요미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삭막한 이 세상에 요미가 있음으로 인간으로서의 사랑이란 감정을 다시금 느낍니다. 감동, 사랑, 웃음, 휴머니즘이 있는 취재를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