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카라동물영화제 개막, 언택트로 공존의 가치 전한다

[올치올치] 코로나19 팬데믹의 한가운데 동물과 인간의 위기를 돌아보는 제3회 카라동물영화제가 개막한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29일(목) 저녁 7시 30분 개막작 ‘애니멀 피플’ 오프라인 상영을 시작으로 30일(금)부터 11월 4일(수)까지 6일간 언택트로 제3회 카라동물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다양한 동물권 영화를 소개하며, 올해 상영작은 11개국의 21편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영화는 9편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안전한 진행을 위해 개막 상영을 제외하고는 온라인 상영관 퍼플레이를 통해 언택트로 진행된다. 슬로건은 ‘우리는 (인간) 동물이다’로, 인간의 필요에 의해 동물을 규정하던 방식을 스스로 돌아보며 인간의 특권적 행위자로서의 위치를 낯설게 하자는 의미다.

상영작은 3개의 섹션 ‘동물, 쟁점: 인류세, 인간중심 사유를 해체하기’, ‘동물, 신작: 인간동물, 동물임을 깨닫기’, ‘동물, 단편: Short! Strong! Animals!’로 구분된다.

주요 상영작은 ‘조커’의 호아킨 피닉스가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애니멀 피플’과 후쿠시마 방사능에 오염된 소들의 살처분에 맞서 저항한 농민의 이야기 ‘피폭소와 살다’, 길고양이에게 물을 줬다가 피소된 사연을 담은 ‘캣닙 네이션’ 등이다.

부대행사 또한 언택트로 진행된다. 2회에 걸쳐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동물권에 관한 온라인 포럼 을 개최한다.

30일 ‘섹션포럼: 인류세, 인간중심 사유를 해체하기’에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강철 서울시립대 객원교수,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상임이사, 최유미 수유너머 104 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31일 포럼 ‘어떠한 동물도 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동물 출연 미디어 가이드라인’에는 임순례 영화감독 겸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 설채현 수의사, 구정아 영화 프로듀서, 김지혜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변호사, 유튜버 이삼 등이 함께 한다. 온라인 포럼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화상 회의 플랫폼 줌 (Zoom)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배우 문소리, 김효진, 손수현, 레드벨벳 조이, 작사가 김이나 등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배우 김효진은 “작년 제2회 카라동물영화제의 상영작 전부를 봤었다. 그 때 느꼈던 감동과 따뜻한 마음이 아직도 남아있다”며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그 느낌을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 상영관 퍼플레이에서 더 자세한 상영작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예매는 30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단편묶음 3000원, 장편 5000원 결제 후 12시간 안에 국내에서라면 어디든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마다 관람객 수 제한이 있어 매진으로 관람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빠른 예매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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