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 유기견 없는 섬 만들기 돌입

[올치올치] 제주가 ‘섬 속의 섬’ 우도를 대상으로 유기견 제로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진=자료사진

우도는 관광객들이 반려견을 데리고 들어왔다 버리고 가고, 주민들이 개를 풀어 키워 유기‧유실견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골머리를 앓아왔다.

제주시는 우도면을 첫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이달부터 8월까지 총 4단계 추진 절차에 따라 유기견 없는 지역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단계에서는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을 대상으로 현수막과 SNS를 통해 홍보와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2단계에서는 마을로 ‘찾아가는 동물등록’을 실시해 우도면에서 사육되고 있는 반려견의 개체를 파악한다.

이어 3단계에서는 반려견을 제외한 유기견 일제 포획에 나서고, 4단계에서는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반려견 소유자 준수사항 교육과 계도활동을 실시한다.

또, 제주시는 미등록 반려견은 도항선 등의 교통수단에 탑승하지 못하도록 동물등록을 강화하는 조례를 개정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이번 우도면 유기견 제로화 프로젝트 시범운영을 통한 성과를 평가해 추자면을 포함해 제주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한해 2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우도는 관광객의 유기나 주민의 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한 유기견이 300마리가량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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