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은 이미 많이 알려져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안내견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 역시 거의 없습니다.

안내견을 반려견과 동등하게 여기거나,

안내견의 역할을 잘 모르는 사람들로 인해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불편함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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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블로그 삼성이야기

지난 8월 노르웨이 패스트푸드점에서 안내견을 내쫓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점원은 시각장애인이 주문한 음식을 먹기도 전에 화를 내며 내쫓았습니다.

안내견은 안내견이라고 적힌 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오해를 살 일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명백한 차별을 당한 것입니다.

또 지난해 서울의 한 버스 기사가 안내견 승차를 거부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개를 버스에 태우려면 묶어서 상자에 담아라는 식으로 고의였든 아니든,

안내견의 차별이 버젓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훈련된 장애인 보조견입니다.

안내견은 반려견이 아닌 시각장애인이 세상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두 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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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견을 차별하는 사람들 중 개는 무서운 존재 혹은 청결하지 못한 존재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내견의 선발 조건은 온화한 성품이 필수입니다.

선발된 안내견은 많은 훈련을 거쳐 예의를 배우게 되는데

사람을 절대 물지도, 흥분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안내견은 예방접종 등 위생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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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견은 오직 시각장애인의 두 눈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때문에,

주위사람들에게 절대 피해를 주는 일이 없습니다.

오히려 안내견에게 함부로 다가와 피해를 주는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안내견을 마주한다면 이것만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안내견을 만나면 쓰다듬기 NO! 간식주기 NO! 부르기 NO!

안내견은 주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집중해야합니다.

안내견에게 어떠한 경로로든 다가갈 경우 집중력을 떨어뜨려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거나,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안내견을 동반한 시각장애인을 만날 경우

정차하는 버스번호와 신호등 색깔을 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안내견은 색을 잘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당신의 한 마디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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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견은 태어나면서부터 힘든 훈련을 거쳐 은퇴할 나이인 10살 때까지 일을 합니다.

묵묵히 사람을 위해 일생을 바치는 안내견에게 배려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평범한 일상이지만, 이들에게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국내에 있는 60여 마리의 안내견과 시각장애인이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