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치올치] 반려견, 반려묘 외 반려새를 키우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반려새는 아니지만 작업실 앵무새의 치명적인 매력을 소개하며 앵무새 입덕을 부추기는 글이 올라와 웃음을 주고 있다.

글 작성자는 “제 새는 아니고 작업실 새라 집사분은 따로 계심. 새는 정말 처음인데 너무 애교 많고 예뻐 남의 새 자랑하러 옴. 일을 관두게 됐는데 얘 때문에 못 관둘 지경.. 코뉴어라는 종인데 집사님이 코니라고 성의 없이 이름 붙이심”이라며 코니의 사진들을 공개했다.

글 작성자는 코니의 일인칭 시점에서 마음껏 매력 발산을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안녕. 닭발 아님. 새발은 닭발과 차원이 다름.
어떻게 다른지 보여주겠음.

봤음?? 발꾸락을 손꾸락처럼 씀. 이 손, 놓지 않겠다는 의지. 발바닥을 손바닥처럼 쓰는 게 아님. 발꾸락 하나하나를 쥐는데 사용함

잘 때 턱도 괴는 뇨자임.

응? 너 지금 나 찍는 소리 난 거 같은데??

아님 말구. 나 좀 자게 너의 배를 내어놓거라

나 자게 네 손꾸락으로 나를 감거라

나 죽은 거 아니다잉

빼꼼. 어이, 불렀는가

내가 뜯은 게 휴지뿐이라 생각한다면 자네, 관찰력 좀 키워야겠군.

이게 이게 이게 머리카락이냐 밧줄이냐? 웬만하면 린스칠이라도 좀 하지?

글 작성자는 마지막으로 “열두장 밖에 못 올려서 아쉬운 건 나뿐임?…. 얘 때문에 앵무새 예쁜 거 마이마이 알리고 싶어짐. 앵무새 똑똑한 거 마이마이 알리고 싶어짐. 앵무새 사람 좋아하는 거 많이 알리고 싶어짐”이라며 앵무새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앵무새, 잉꼬 이런 새들 사랑이 진짜 많아요. 오죽하면 잉꼬부부라 하겠음. 옛날 내 친구가 잉꼬 키웠는데 진짜 사랑이 넘쳐서 집에 오면 포르르 날아와 어깨 위에 앉아 곁을 떠나질 않았다함. 근데 친구가 의사인데.. 당시 인턴을 시작하게 돼서 사람 생활이 불가능해지고 지나치게 바빠져서.. ㅠㅠ 돌본다고 돌봤는데도 점점 우울해하더니 죽었다고….”, “악악 너무 이뻐요ㅜㅜ”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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