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동물가족 사랑이 듬뿍 담긴 자작시 공개

[올치올치] 지난 29일 방송된 ‘효리네민박2’에서 이효리가 자작시를 공개했다.

갑자기 이효리는 자신이 쓴 시가 있다며 윤아에게 읽어준다고 한다.

그런데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상순에게 배경음악으로 기타를 쳐달라고 한다.

효리는 다소 쑥스러운 표정으로 시를 읽기 시작한다.

제목은 ‘기적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고?’.

사진=’효리네민박2′ 방송화면 캡쳐(이하)

아침이면 어김없이 둥근 해가 떠오르는 것

존재도 몰랐던 그와 내가

매일 밤 같이 누워 잠이 드는 것

병원 케이지 안이 전부였던 순이가

넓은 마당에 나와 제주도의 바람을 킁킁대는 것

기적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고?

부끄러움 많던 소녀가

사람들 사이 배고픈 아이 젖을 물리는 것

사람이 무서웠던 모카가

먼저 다가가 쓰다듬어 달라고 조르는 것

기적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고?

시 낭송을 마친 효리는 “어때?”라고 부끄러운 듯이 묻는다.

이때 임울보 윤아는 “저 또 울뻔했어요”라며 멋적어하며 웃는다.

효리는 “우리 개들을 생각하며 쓴 시야~”라며 “사람들은 그냥 이렇게 개들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가족이라고 생각하거든.. 같이 자고, 같이 먹고..”라고 말한다.

이런 효리의 진심을 뭉클하게 느낀 윤아는 눈물을 훔치며 고개를 끄덕인다.

효리의 동물사랑이 가득 담긴 자작시 투(2)에는 어떤 사랑이 담길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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