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경주마 학대한 제주축협 관계자 3명 약식기소

[올치올치] 제주 은퇴 경주마 학대 논란이 일었던 제주축협과 관계자들이 약식기소됐다.

사진=지난해 6월 국제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 미국 본부가 추가로 공개한 학대 영상 캡쳐

제주지방검찰청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제주축협과 축협 관계자 3명을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8년 11월 22일 제주축협이 운영하는 제주시 애월읍의 도축장에서 다른 말이 보는 앞에서 도살이 이뤄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물보호법 제8조 1항 2호에 따르면, 공개된 장소에서 동물을 죽이거나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여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주마 학대 논란은 지난해 5월 미국의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와 국내 생명체학대방지포럼 등이 제주도내 도축장에서 촬영한 경주마 도살현장 영상을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작업자들이 막대기로 말의 얼굴 등을 때리고, 도축을 앞둔 말이 도축장 안에서 다른 말이 전기충격기를 맞고 기절해 들어 올려지는 과정을 지켜보며 뒷걸음질 치는 모습 등 경주마들이 도축장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는 실태가 적나라하게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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