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철 버려진 반려동물 무려 5배 급증

[올치올치] 역대 최악의 폭염 속에 올 여름 휴가철 버려진 반려동물이 급증했다.

사진=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

19일 유기동물 통계사이트인 ‘포 인 핸드(Paw in Hand)’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전국 각지 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은 7,657마리로 작년 동기간 대비 5.5배 증가했다.

또,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지난 16일까지 청주 유기동물보호센터에는 147마리의 유기동물들이 들어왔다. 청주시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하루 평균 4∼5마리 정도 꾸준히 유기동물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가철 가족들과 함께 떠난 여행에서 나홀로 버려지는 반려동물들은 그 자리에서 주인을 기다린다. 지난 7월 16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도로변에는 개 집이 놓여 있었다. 그리고 그 개 집에서는 시츄 2마리가 발견됐다. 한 마리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나머지 한 마리는 겨우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시츄가 버려진 곳은 유원지로 향하는 길목이었다. 견주가 피서를 가며 개집 채 버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버려진 반려동물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또 보호센터에서 안락사 위기에 처하고 있다. 동물을 물건이 아닌 가족으로 생각하고 입양을 하고 반려동물 유기시 보다 강력한 처벌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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