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개장 늦어져

내년 10월 개장 예정이었던 여주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이 예산 확보 어려움으로 연기됐다.

여주시 상거동 39만㎡에 국비 101억원과 도비 257억원 등 모두 358억원을 투자해 유기견 보호시설, 동물병원 등으로 조성되는 테마파크는 올 3월 착공해 내년 10월 개장하는 일정이었다.

사진=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조감도(경기도 제공)

사진=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조감도(경기도 제공)

하지만 도는 아직 조성 공사도 시작 못했다. 행정절차와 설계, 예산 확보까지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지난해 말 올해 투자할 국비 101억 원을 정부에 요구했으나 24억 원만 반영,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79억여 원을 추가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수용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는 당초 계획했던 국비 지원금 101억원 중 24억원만 확보하게 됐다. 나머지는 모두 도비로 충당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도비 확보도 여의치 않다.

도는 지금까지 국비 24억원을 포함해 180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확보한 가운데 내년 투자할 사업비 94억원을 2018년 본 예산안에 편성했으나, 현재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 예산 편성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가 이 예산을 전액 반영하더라도 확보되는 사업비는 총 사업비 358억 원의 76.5%인 274억 원에 그쳐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애초 계획한 내년 10월 완공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도는 테마파크 완공이 빨라도 2019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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