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치올치] 추운 겨울 어미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들의 사연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7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길고양이 가족들의 사연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길고양이들 아가냥이와 어미냥. 아가냥이를 위해 음식물 쓰레기, 썩은 생선 등 먹을 수도 없는 걸 물어다 놓은 어미를 보고 밥 배달을 했다”고 글을 시작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이하)

이어 “내가 본 냥이중 유독 모성애가 지독해서 밥주는 사람도 못 믿는 어미는 처음이다. 매일 하악질에 발길질을 당하면서 나랑 눈싸움을 하는 어미냥. 아가들 옆에 가까이 가면 덤빌기세다. 언젠가 하루 코피를 흘리고 있어서 걱정을 한 적도 있다”며 애틋한 사연을 전했다.

A씨는 “4마리를 낳아 한 놈도 잃지 않고 코피가 나도록 지켜내는 고양이 어미의 애틋한 자식 사랑에 하루 두번씩 사료와 간식을 배달 하면서 오동통하게 커가는 아가냥이를 보면 좋다가도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어미야 이제 통닭뼈, 음식물 찌꺼기, 빵쪼가리 안 물어다 놓아도 되니 아가들 잘 지켜. 너희들은 이대로 헤어지지 말고 지냈으면 좋겠다”고 애정어린 글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장난감을 가져다 놓았더니 망가뜨려 놓고 그 위에 앉아 해바라기하는 모습이 황금빛이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한 사람으로 인해 여러 생명들이 커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정말 마음이 훈훈해지는 그 이상 따뜻함이 가득 느껴져서 좋네요. 정말 감사 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마지막 구절이 너무 감동스러워서 울컥할 뻔했네요”등 감동의 댓글을 달았다.

[올치올치] 반려동물 전문 언론 ‘올치올치’에서는 반려동물 의료사고, 사료⋅간식⋅용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 각종 사건⋅사고 등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desk@olchiolch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