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추억 사진을 갖고 계신가요?

[올치올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 반려인들의 마음을 찡하게 하고 있다.

한 반려인이 ‘추억’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

반려인은 “턱 괴는걸 좋아하고 상자며 가방 속에 들어가는 걸 유난히 좋아했던 녀석. 우리 봉구씨♡ 그리고 조금 더 먼저 하늘로 간 먹보 우리 영심이♡ 둘 다 이번 생에선 더 이상 볼 수 없고 안을 수 없음이 너무 마음 아프고 지난 시간이 너무 그립네요..”라며 떠난 봉구와 영심이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이어 “1년 반전에 먼저간 영심이에 이어 봉구까지 가버리니 인생 뭔가 싶고 허무해요… 인간보다 훨씬 짧은 생인데 하루라도 더 같이 있어줄걸 친구들이랑 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게 뭐가 좋다고 그렇게 나돌아다녔나 너무나도 후회돼요.. 제 자신보다도 더 소중한 애들이라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항상 가슴에 묻고 살겠죠”라며 애틋한 심정을 표현했다.

공감한 네티즌들은 저마다 추억 사진을 공유하며 서로의 마음을 다독였다.

“15년을 함께하다 6월에 갑자기 가버린 우리 강아지.. 자기 때문에 고생하지 말라고 혼자 아픈거 묵묵하게 견디다 5일만에 가버린 것 같아서 마음이 찢어져요.. 아파하는 강아지 보는 것보다 고통스러운 일이 없는 것 같아서.. 지금은 편안한 곳에 있다고 믿어요. 제가 강아지를 보살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우리 강아지가 나를 매 순간마다 보살펴주고 있던 거였답니다. 내 자존감이자 자존심이자 친구이자 동생이었던 멍이 정말 너무 보고 싶다”

“12년된 시츄..평생 내 옆에 있을 것만 같은데.. 언젠간 하늘나라로 가겠지.. 난 그때 얼마나 힘들까”

“콩이랑 2014년 9월부터, 알이랑 2020년 5월부터… 저는 아직도 이 아이들이 제 곁에 없는 날이 올 거라는게 안 믿겨요. 머리론 아니란 걸 알지만, 꼭 제가 늙어 죽는 날까지 함께 할 것 같은데… 없는 날이 오면 견디기 힘들 것 같아요”

“울 애기 한 살 때 입양해서 큰 수술도 2번이나 하고 10살 추정된 지금까진 건강하긴 하지만 저에게도 곧닥칠 아픔이 되겠네요. 하루하루 더 예뻐해 주고 더 안아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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