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길고양이 개체수 4년새 절반으로 줄어

서울시가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 효과를 추적하기 위해 개체 수를 조사한 결과 4년만인 지난해 절반에 가까운 44%가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25개 자치구를 통해 길고양이 민원지역 중심으로 매년 길고양이를 중성화해 총 6만4670마리에 대한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중성화된 길고양이(서울시 제공)

사진=중성화된 길고양이(서울시 제공)

지난 2013년부터 2년 단위로 ‘길고양이 서식 현황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25만 마리였던 길고양이가 2015년 20만 마리, 지난해 13만9000마리로 점차 감소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10년간 지속적으로 중성화사업을 확대 실시한 것이 길고양이 개체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도 8억6000여만원을 투입해 길고양이 9700마리를 중성화할 계획이다. 자치구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9000마리, 민관협력 길고양이 군집별 집중 중성화사업 500마리,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TNR Day) 연간 4회 200마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정 지역의 길고양이 중성화를 원하는 시민은 120다산콜센터나 각 자치구 동물관련부서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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