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4만개 살포…”만지지 마세요”

[올치올치] 서울시는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광견병 미끼 예방약 4만개를 이달 25일부터 5월 13일까지 집중적으로 살포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광견병 미끼예방약은 가로 3㎝, 세로 3㎝의 갈색고체로 어묵반죽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예방백신을 넣어 만든다. 너구리 등의 야생동물이 먹으면 광견병 항체가 생긴다.

서울시는 예방약을 너구리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과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우면산, 대모산 등의 주요 산과 양재천, 탄천, 안양천 등 하천 지역에 뿌릴 계획이다.

시민들이 산행 중 나무 밑이나 수풀 속에 살포된 야생동물 미끼예방약을 발견한다면, 직접 접촉을 피해야 한다. 접촉시 가려움증과 알러지 발병 원인이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야생 너구리의 침이나 점막 속에 존재하며 약 1개월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반려견과 함께 등산이나 산책시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사람이 야생동물에게 물렸을 경우는 상처부위를 비눗물로 씻어 낸 후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또, 반려동물이 광견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동물과 접촉했을 시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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