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휴일·야간에도 유기동물 구조

[올치올치] 서울시는 공휴일과 야간에 유기동물 구조를 사단법인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가 17일부터 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시는 유기동물 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해 전국 최초 24시간 유기동물 보호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락사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사진=자료사진

그동안 자치구 동물보호센터가 출동하기 어려운 공휴일, 야간시간에는 유기동물을 발견한 시민이나 이를 접수한 자치구에서 특별한 조치를 취하기 어려웠다. 이제는 도로,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소유자 없이 배회하거나 상자에 담겨 내버려진 동물을 포획구조하거나 임시보호 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는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중 20개와 계약해 동물보호센터 업무를 해 왔으며, 앞으로는 기존 평일 근무체계와 연계해 공휴일, 야간(0∼9시)에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유기동물 구조를 전담한다. 서울시는 추가적인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유기동물을 신속하게 치료하기 위한 24시간 ‘유기동물 응급치료센터’도 지정·운영한다. 응급치료센터는 로얄에이알씨(주)가 운영한다.

시는 특히 올해 사각지대 유기동물 구조단 운영결과를 토대로 장기적으로 ’24시간 유기동물 전담구조단’ 설립을 추진한다. 시 직영 보호소인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도 추가 건립이 검토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 반려동물 수는 매년 증가하지만 여전히 보호자로부터 버림받는 동물도 많다”며 “시는 전국 최초로 유기동물에 대한 24시간 구조·보호체계를 구축, 유기동물의 편견을 없애고 입양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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