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동물병원 개원식, 스마트 진료 시작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이 17일 오후 증축 준공 및 개원식을 가졌다.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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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동물병원이 1997년 개원해 당시 성장 일로에 있던 반려동물 의료 2차 진료서비스를 제공해온지 20년 만이다. 그간 국내 수의임상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지만 국제적인 수준으로 진일보하기에는 기존 시설 규모로는 크게 못 미치는 실정이었다.

증축 반려동물 병원은 현재 병원보다 3배 큰 연면적 5,667.6㎡로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2014년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15년 건축허가, 시공사 선정 및 공사가 착공되었다.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의 특징은 스마트 진료로 IT 시스템을 이용해 내원 환자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진료의 진행상황을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기존 병원 건물은 증축 동물병원과 연결공사를 하였으며, 추후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응급센터, 격리입원실, 건강관리센터를 비롯한 시대가 꼭 필요로 하는 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증축병원의 기본개념은 인간-동물유대(human-animal bond)를 가장 상위 개념으로 선진국형 동물복지형 전문 진료병원 기능과 사회기여 교육병원 역할을 목표로 한다.

기대효과로는 늘어가는 노령성, 난치성 반려동물 질환과 다양해지는 특수 반려동물에 대한 첨단 전문진료의 제공이 가능해지며, 통합형 선진의료 및 교육체제를 통해 사람, 동물, 환경이 어우러진 One-health를 구현하고, 서울대 수의과대학이 아시아 최초로 추진중인 미국수의사회 교육위원회 인증을 위한 필수 요건을 확보하는데 한 걸음 나아가게 된다.

아울러 유기견, 길 고양이 관리 등 동물복지와 관련된 시민교육 및 참여 체제 구비 및 지역 공헌형 종합동물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반려동물이 완전한 가족의 일원으로서 이웃사회에 폐를 끼치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원식에는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과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유종필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학내외 귀빈 및 서울대 동물병원 의료진과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준공, 개원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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