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쇼돌고래 금등·대포, 오늘 다시 제주 앞바다로

그물에 걸려 불법 포획 된 이후 20여 년 동안 서울대공원에서 쇼돌고래로 살아온 금등·대포가 오늘 다시 제주 앞바다로 돌아간다.

사진=동물권단체 케어 제공(이하)
사진=동물권단체 케어 제공(이하)

지난 5월 서울대공원에서 제주 함덕리 앞바다에 위치한 가두리로 옮겨져 2달간의 야생 적응 훈련을 거친 금등·대포는 오늘 오후 2시에 방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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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돌고래 바다쉼터 추진시민위원회(이하 돌바추)는 금등·대포의 방류를 환영하며 제주 함덕리 정주항에서 돌고래 방류 환영 및 바다쉼터 추진 제안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돌고래 바다쉼터 추진위원회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 7개 수족관에서 사육되는 39마리의 고래류 중 원서식지로 방류하기 어려운 돌고래들을 보호하기 위한 돌고래 바다쉼터 건립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고래류 수입 금지를 위한 법제화 ▲신규 수족관 건립 금지 ▲지자체 운영 수족관의 돌고래 반입중단 선언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금등·대포는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로 1997~1998년 제주에서 불법 포획된 뒤 각각 1999년, 2002년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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