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치올치] 크리스마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 바로 산타클로스다.

산타클로스 하면 빨간코를 가진 썰매를 끄는 사슴 루돌프도 함께 연상된다. 그런데, 만약 산타클로스가 반려견을 키웠다면 어떤 견종을 키웠을까?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하 서종예, SAC) 애완동물계열 100여명을 대상으로 ‘산타클로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반려견’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사모예드가 1위로 선정됐다.

사모예드(Samoyed)는 러시아 북부와 시베리아 지역에 살던 사모예드족이 키웠던 견종으로서 시베리안 허스키, 알래스칸 말라뮤트와 함께 대표적인 썰매견이다.

눈의 형태와 위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모습으로 ‘사모예드 스마일’이라고 불리는 웃는 듯한 모습이 매력적인 견종이기도 하다.

사모예드를 선정한 학생들은 산타클로스가 갖고 있는 인자한 이미지와 미소 띈 얼굴의 사모예드가 정말 잘 어울려 선정했다고 밝혔다.

2위에는 시베리안 허스키가 선정됐다. 썰매견으로서 가장 대표적인 견종인 시베리안 허스키는 겨울을 상징하는 견종이기도 하다.

늑대를 닮은 강인한 이미지와 듬직한 모습으로 산타클로스의 경호원 역할을 잘 할 것 같다는 의견으로 2위에 올랐다.

3위에 오른 비숑프리제는 중소형견으로 굉장히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반려견이다.

비숑프리제는 특유의 곱슬거리는 털이 특징인 견종으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산타클로스의 대표적인 포인트 중 하나인 풍성한 흰수염과 비숑프리제의 하얀 곱슬털이 매칭을 이뤄 잘 어울리는 의견들이 있었다.

그 밖에 알래스칸 말라뮤트, 골든리트리버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SAC 애완동물계열 이승현 교수(세계애견연맹 국제어질리티 심사위원)는 “대중들의 인식 속에서의 산타클로스는 추운 겨울철, 루돌프와 썰매를 타고 선물을 나눠준다는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주로 추운지방의 썰매견들이 순위권을 차지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려견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견종들의 특징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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