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또 길고양이 학대 사건 발생

경기도 부천에서 길고양이 학대 사건이 또 다시 발생, 학대범을 찾고 있다.

동물권단체 케어에 따르면 지난 11일 경기도 부천시 원종 1동 제일시장 인근에서 얼굴 뼈 대부분이 심각하게 골절된 길고양이가 발견됐다.

사진=케어 제공(이하)

사진=입에서 피를 흘리며 초점 잃은 눈으로 바라보는 길고양이(케어 제공)

더욱이 턱뼈와 치아까지 모두 부러진 상태에서 최소 2~3일간 강추위에 홀로 죽어가고 있었던 상황. 119구조대와 ‘부천시 동물사랑 시민연대’ 에 의해 구조된 고양이는 입원 치료 중이나 현재 위중한 상태다.

케어 관계자는 “평소 길고양이를 혐오하던 사람이 캣맘에게 밥을 주지 말라고 경고한 후 이 같은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보아 누군가에 의한 고의적인 학대로 보인다”며 “귀 밑에 깊이 패여 살이 벌어질 정도로 찢어진 상처는 각목에 의한 타격으로 상해를 입은 것 같다는 의사의 소견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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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고양이는 평소 사람을 잘 따르고 먼저 다가와 애교를 보이던 고양이로 알려졌다.

이에 케어는 현상금 100만원을 걸고 7~8일 경 부천시 원종동 제일시장 근처에서 길고양이를 폭행한 학대자에 관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범인 잡아서 신상공개해라”, “화가 난다는 말도 하기 싫어진다”, “욕 보다는 동물보호법 개정에 동의해달라”등 분노의 댓글을 달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부천에서 길고양이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사체까지 심하게 훼손한 사건이 3번이나 발생했다.

(관련 기사 링크 : https://www.olchiolchi.com/?p=14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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